네꼬 글방
붉은 휘바람 소리에낙엽이 하나~둘...소리없이 다가와그리움 내려 놓는다.여름을 시집보내고붉게 물든 눈가엔살포시 겨울을 장가보내려고 바람에 흔들리며오늘도 가을은 미리내처럼붉게 빛나고 있다.2005년 시월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