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꼬 글방

백두산

송학범 2016. 7. 25. 12:40

  

   

  

"장백산"▣
                 글 /neko(네꼬)
 
      그럴줄 알았다. 그럴줄 알았어
      나라고 네얼굴 보고가랴 하겠냐만 널 보고푼 그리움


      장백송 가지에 새소리 두고간다.
      이제 또다시 네앞에 섰을 그때라고 네얼굴 보고가겠냐


      아니다 아니다 그게 아니다
      대련.심양.연길로 돌아온것이 네 비위 거스렸다면

      요 다음엔 개성.원산.청진으로 돌아오마
      그때가서 네 고운얼굴 네 고운몸매 얼싸안고

      저언덕을 뛰어 내리리라
      아니면 너 혼자 외로운날 고운새 한마리 날아와
     

      네몸 스쳐 지나가거든 그게 님이라고 반겨라
      그게 님이라고 반겨라.

     1997.09.4 백두산에서 宋學範

    ~~~~~~~~~~~~~~~~~~~~~~~~~~~~~~~~
      중국을 거치지 않고 북한 평양으로
      백두산을 다녀오고픈 심정에서 쓴 글

      빨리 통일이되어 열차여행으로 백두산을

      종주하고 싶은 심정으로....... 싱싱 네꼬

 


 

'네꼬 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담 계곡  (0) 2016.07.25
시간을 쌓아둘수 있다면  (0) 2016.07.25
귀성길  (0) 2016.07.25
낙엽  (0) 2016.07.25
그대가 있어 행복합니다  (0) 2016.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