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回想]"
대우 연변호텔에서
중국 북방항공을 타고 귀국
백두산이 중국을 거쳐 올라와서일까 이국적으로 느껴진다
비포장 도로의 백두산 가는길
용문교 (선구자 노래에 나오는 해란강과 일송정이 중국 연길 이곳에)
저 다리만 건너면 북한인데
뒤에 보이는 강이 두만강
장백산 표지 앞에서
온천수에 계란이 삶아지고 3개 천원
천지
장백폭포
97년 백두산에 오르다
버미 만쉐이
한계령에서
경주 반월성에서 단체 게임하던 시절
송정 해수욕장에서
군복무시절 어머니, 나, 다겸이,경범이
송정에서 다겸이랑~
아! 내동생 다겸이(어렸을때~~) 하늘에서 보고 있을까?
드럼도 배워보고 ㅎㅎ(폼만 잡았지 ㅋㅋ)
제주 KAL에 근무하던 시절
주말이면 산과 들을 달려 자급자족하던 그때
누나와 형 그리고 친구
초가집 하나 빌려 자취하던 그 시절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네요 유년시절의 나
재남,김서방,큰조카 재식,초이,재열조카,형수,형님
재남이 조카 내외
재열이 조카
해운대 마린시티전경
동생 다겸이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조카들을 배웅하기 위해 해운대에서
대구탕 한그릇씩하고 한컷
"다겸아! 편히 쉬렴"
일시: 2 013. 9. 12 ( 목) / 장소 : 김해 상동 묵방리 913-1 신어산 추모공원
2013년 9월10일 새벽에 비보를 받아 정신이 혼미해진다 (좋은강안병원 장례식장)
1969년4월8일생 동생 다겸이가 지병인 유방암을 이기지 못하고 하늘나라 어머니 품으로 ~~
영락공원 화장의 그 뜨거운 열기(1200도)를 다 견디고 어머니 품으로 다가간다(가지마라 해도 막무가네다)
육신은 한줌의 재로 남고 영혼은 하느님 곁으로 오른다
추모공원에서 어머니가 기다리고 계신다(엄마가 다겸이를 포근히 감싸주시는 모습에)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지는데 이를 앙다물고 마지막을 보낸다
내 사랑하는 동생 다겸아~ 보고싶다 ~
이 그리움을
다겸아! 막내 혜수,혜빈이 잘 돌봐주고 정서방에게 힘과 용기를 주도록
간절히 기도할테니 하늘나라에서 많이 보살펴 주렴
이별보다 그리움 (네꼬/송학범)
너를 부른다~
하염없이 부르는 이름
이별은 그리움을 잉태한다.
이 가을!
옥 구슬 같은 추억에
갈색잎이 접어온다.
이별보다
그리움에 더 아픈 가을!
그렇게 그리운 아우를 불러 본다.
이제 그리움보다
보고품에 더 아파온다.
이별은 그리움이어라~
2013년9월12일(목)
"재민이의 심장판막 수술"
일시: 2 014. 3 . 17~ 29( 13일간) / 장소 : 전남대병원
14년3월17일 새벽 현대병원으로 119에 실려 갔던 재민이가
전대 병원응급실로 이관
권역별 뇌혈관 질환센터가 잇는 전남대 병원
천정에는 검사물을 운반하는 무인 운반대
중환자실에서 각종 조사를 받은 결과
심장판막증(대동맥근부 확장증에 의한 대동맥 이상증)중환자실에서 수술대기중
오상기 교수의 집도로 3/19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수술
수술을 지켜보는 보호자 대기실에서 아영이 이모가 사오신 커피 한잔의 여유
3호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수술 다른 환자는 2~5시간대에 완료되는데 제일 늦게
7시간을 넘겨 완료가 된다
수술완료후 바로 옆의 외과계 중환자실로
전남대 부근의 식당 복천식당의 순대국밥 6천냥
흥부네 국밥집(남광주시장내) 종합국밥 5천냥 (이집 국밥 강추)
104년 전통의 전대 병원 조형물(100주년 기념탑)
폐활량 측정기 및 베게 등 여러 용품을 사서 중환자실에 넣어주고
수술전 재민이가 쥬스가 마시고 싶다하더니 수술후 먼저 찾는게 오랜지 쥬스다
부산 형님내외랑 작은누나 내외가 다녀가고
쥬스도 넣어주고 두번째 방문을 마치고 재경이랑 부산으로
재민엄마와 이모는 광주에 상주
폐활량 재활 운동중(땀이 삐직 나오는게 힘들어 보인다)
3/23 오전 6시40분 출발 광주 9시20분 도착
오전에 승건,옥권부부,충희가 다녀가고
오후 경범내외랑 승은이가 다녀감
13일간의 병원생활을 마치고 퇴원 (약 900백만원의 수술비)
부산 해운대 집으로 돌아와 건강을 되찾고 있다